'olalog' 그 이름을 계속 가져가야 할지 고민하다.

Ola + Workers 2006/10/26 15:49

처음 회사를 세우고 처음 서비스 이름에 대해 고민하던 때를 오랜만에 찾아 보았습니다.
사람들이 참 이런 저런 후보들을 많이도 내어 놓았더군요. :)

인연, 만남, 인생 이런 의미를 담은 단어들을 중심으로 산스크리트어, 하와이어 등등을 찾아 보기도 하고, 한국어를 영어 철자로 만들어 보기도 하고 말이죠.

* 인연 : hetu-pratyaya (산스크리트어), enion, eneon (한국어 소리를 영문으로 표기)
* 옷깃 : okeet (한국어 소리를 영문으로 표기)

결국에는 각국어로 우리가 생각하는 의미를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 'ola' 라는 단어를 선택했습니다.

영문인 경우 보통 다섯 글자는 넘어야 되겠더군요. 그래서 ola 에 앞이나 뒤에 붙일 뭔가를 열심히 찾아 봤지요. olastory, olaworld, olaland, olacity 등 이 외에도 여러 후보가 있었으나 최종 선택한 것이 'olalog' 였습니다.

인생에 대한 기록, 나눔의 물결 등등 의미도 괜찮구요. 나쁘지 않지요.

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ola 뒤에 붙인 'log' 가 자꾸 입 안을 꺼끌꺼끌하게 합니다.
아무래도 '~log' 라는 이름의 서비스가 더 많이 나온 것이나, log 라는 기록의 의미에 한정되고, 덜 감성적이라고 해야 할까요, 이런 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.

이런 논의들이 있어 새로 서비스를 개편하여 오픈할 때 이름을 변경할지도 모르겠습니다. 물론 그냥 갈 수도 있겠구요. (얼렁 서비스나 오픈하라구요?  ㅠ.ㅠ)

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'olalog' 이름이 어떠신가요?
괜찮은 이름이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~.
(소곤소곤 : 혹시 관련 도메인을 가지고 계시다면 목돈을 손에 쥐실 기회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. :p)

-- by 김정은



태그 Trackback 0 | Comment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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떡이떡이 2006/10/26 16:00
정말 심각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. 제품 명칭을 중간에 바꾼다는 게 쉽지 않은 선택인데 말이죠...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.^^
김정은 2006/10/26 19:24
떡이떡이님, 안녕하시죠? 기사와 블로그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.

제품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..
아직은 '늦었다고 생각될때가 빠른 때다.' 라는 말이 적용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.

실제 서비스를 오픈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정말 바꾸기 어려울 테니까요. 단, 이것 때문에 서비스 오픈이 더 늦어지지는 않게 해야 겠지요.

오랜만에 답글과 기대 감사드립니다. 자주 뵈어요. :)
김종화 2006/10/31 22:49
저희도 중간에 이름 바꿨어요.
처음에는 (주)라임포트 (http://www.limeport.co.kr) 였더랬지요.
김창욱 대표랑 둘이서 몇 달을 고민하다가 wingbus.com 로 바꿨는데요,
법인명도 바꾸느라고 등기비용도 한번 더 들고 했지만, 지금은 만족하고 있습니다.

올라웍스도 많이 고민해보시고 좋은 선택하시길~

ps. 라임포트 어떻습니까? 싸게 드릴게요. ^^
김정은 2006/11/01 10:21
아하, wingbus 도 이름을 한번 바꾸셨었군요!

limeport 도 좋지만, wingbus 로 바꾼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 할 수 있겠네요. :)

ps. ㅎㅎ 후보에 일단 넣어 놓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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